우리나라 1991년~2020년 평년 값 기준으로, 전국 연강수량은 1306.3mm입니다. 이중 여름철 강수량이 710.9mm로 연 강수량의 54%를 차지하는데, 특히 7-8월에는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 때문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전년도 7월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여름 한 달 동안 내릴 강수량인 300mm가 넘는 비가 단 하루에 쏟아져 침수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간 월별 호우 피해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7-8월 호우 피해가 전체 호우 피해 중 66%입니다.
[출처 : 재해연보, 행정안전부]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침수 피해는 주로 정전을 야기하고, 지하주차장이나 지하철 등 지하 시설에 피해를 입힙니다. 도로 위 정차된 차량들도 침수 피해의 주요 대상입니다. 산업 현장에서는 공사 구간이 침수되어 근로자 수몰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절토면이 붕괴되는 등 2차 피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댐 여수로 구간, 국가하천과 지방 하천의 본류, 지류, 지천 유역 주변 공사 현장 및 기타 도심지 저지대 공사 현장 등은 위험 구간입니다. 이와 같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 시설 안전을 확보하려면 적극적인 대비와 효과적인 재해 복구 계획을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풍수해를 방지하고 사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방법 중 하나는 수방 자재와 장비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수위 측정 장치, 감지 시스템, 급배수 시설 등의 설치는 홍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수중 양수기, 모래, 천막, 로프, 철선 등 현장에 필요한 수방 자재는 홍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도 작업장 및 각종 장비들을 보호할 때 필요합니다. 안전 장비를 갖추지 못한 중소규모 사업장이라면 올해부터 시작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스마트 안전 장비 보급 사업 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수방자재를 갖추는 것 외에도 재해 복구 솔루션 수립이 필요합니다. 재해 복구 솔루션은 침수 피해를 입은 이후 대책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비상 연락망 구축, 재해 후속 조치 및 복구 작업, 중요한 문서와 데이터의 백업 등이 포함됩니다. 복구 계획을 사전에 마련해두면 재해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업무 중단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재해 복구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렵다면, 외부 전문가에게 맡길 수도 있습니다. 벨포코리아는 집중 호우, 강우, 태풍 등이 발생한 이후 재해 복구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하는 재해 복구 전문가입니다.
풍수해는 한 번만 발생해도 큰 피해를 입히고, 2차 재해로 쉽게 이어지는 만큼 안전 장비 확보와 피해 복구 계획이 필수적입니다. 사업주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산성을 동시에 보장하기 위해서, 안전한 산업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대비와 신속한 복구 계획을 갖춰야 합니다.
출처
- 한국 기후특성
- 사흘여간 570mm…한달 내릴 장맛비가 한꺼번에 쏟아졌다(종합2보)
- 스마트안전보건
- 행정안전부